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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메뉴 추천 (feat. 알바생)

안녕하세요 디오니입니다 :) 

맘스터치 알바 경력을 뽐내며 메뉴 추천 갑니다. 

 

 


버거 메뉴추천

 

1. 매운 거 땡길 때  

 

맘스터치 버거는 치킨 패티가 기본적으로 약간 매콤하지만 미미해서 느껴지지 않을 정도고, 거의 소스에서 매운 게 판가름 납니다. 즉, 얼마나 소스가 매운가! 

 

출처: 맘스터치 사이트

 

<싸이버거!!! - 내슈빌핫치킨버거 - 살사리코버거 - 언빌리버블버거 - 할라피뇨통살버거>

 

이 순서로 맵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최고는 불싸이버거입니다. 불사치킨에 들어가는 소스랑 같은 거예요. 이름에서부터 매운맛이 느껴지지 않나요? '불'이 들어가면 어지간하면 성공입니다. 매운 게 땡긴다면 무조건 불싸이버거로. 

 

내슈빌핫치킨버거는 가장 최근에 나온 버거입니다. 치킨 자체에 매운 소스를 잔뜩 뿌려서 패티를 빨갛게 물들여요. 하지만 코울슬로가 들어가서 중화돼서 그런 지 덜 매워요. 

 

살사리코버거에는 살사소스가 들어갑니다. 비교적 최근에 새로 나온 버거입니다. 이미지에 빨간 알갱이가 튀어나와 있어서 매울 것 같지만, 사실은 대부분 안 매워합니다. 햄이랑 치즈가 함께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언빌리버블버거는 이름도, 사진도 안 매워 보이는데 의외로 매운 버거입니다. 안에 스리라챠 소스가 들어가서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살짝 매콤합니다.

 

할라피뇨통살버거는 이름 그래도 할라피뇨 소스가 들어갑니다. 할라피뇨가 고추의 한 종류이기는 하지만, 매운맛보다는 그 특유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져요.

 

 

2. 치즈가 좋아

 

<딥치즈버거 - 치즈베이컨버거>

 

치즈를 진짜 좋아하시는 분들은 딥치즈버거를 시켜서 감자를 치즈감자로 변경해서 드십니다. 딥치즈는 치즈가 정말 딥하게 들어가요. 

 

저는 치즈보다는 매운 걸 좋아해서 딥치즈버거를 자주 먹진 않지만, 치즈 좋아하는 친구들은 고민 없이 이것만 먹어요. 치즈 소스가 패티 양면으로 듬뿍 들어가니 말 다했죠. 

 

 

3. 무조건 크고 두꺼운 게 짱이지 

 

<언빌리버블버거 - 인크레더블버거>

 

맘스터치 버거가 대체로 두껍지만, 이 두 개는 진짜 두꺼워요.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 입이 한없이 벌어져서 얼굴이 망가져도 상관없을 때 시도해보세요. 

 

언빌리버블버블과 인크레더블은 구성이 비슷한데 둘 다 계란(추가 단백질)이 들어가고, 언빌에는 아기자기한 새우강정(또 추가 단백질)이 세 개, 인크에는 햄(추가 단백질)이 들어갑니다.

 

여러 가지가 들어가는 만큼 다른 버거에 비해 좀 더 풍부한 맛이 나요. 풍부한 단백질의 맛,,

 

 

4. 저칼로리 버거 없나?

 

<불고기버거 - 통새우버거 - 휠랫버거 - 할라피뇨통살버거>

 

버거는 어쩔 수 없이 칼로리가 높습니다. 세트로 먹으면 800칼로리에서 1000칼로리를 웃돌아요. 하지만 불고기버거 세트는 772칼로리! 유일한 700대입니다. 그만큼 얇지요. 

 

사실 불고기버거와 크고 두꺼운 버거를 제외한 버거들의 칼로리는 비슷비슷합니다. 칼로리를 줄이고 싶다면, 버거 단품으로 드세요!

 

 

5. 닭다리살 버거가 좋아

 

<싸이버거 - 불싸이버거 - 살사리코버거 - 인크레더블버거 -할라피뇨통살버거>

 

15가지의 버거 메뉴 중 이 5가지가 닭다리살 버거입니다. 닭가슴살도 부드럽지만 아무래도 닭다리살이 조금 더 부드럽고 기름져요.  

 

싸이가 Thigh로 닭다리살을 의미하죠. 통살도 닭다리살을 의미합니다. 살사리코버거랑 인크레더블버거는 이름에서 치킨 부위가 안 드러나니 참고하세요. 

 

 

6. 치킨 패티 말고.

 

<통새우버거 - 불고기버거>

 

개인적으로 통새우버거가 진짜 맛있습니다. 새우살이 부드러워요. 다른 버거처럼 두껍지 않은 게 또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먹기가 굉장히 편해요. 알바 경험으로 비추어봤을 때 학생들보다는 어른분들이 더 많이 찾긴 했어요. 담백한 매력.

 

불고기버거는 롯데리아 가서 드세요. 맘스터치는 냉동 불고기를 기름에 잠깐 튀기는 거지만, 롯데리아는 패티도 더 두껍고 구워준다고 합니다. 물론 더 비싸요.

 

 


치킨 메뉴 추천

 

1. 최대 판매, 케이준 강정

제가 아르바이트하던 매장 한정이겠지만, 케이준 강정이 치킨 중에 제일 잘 나갑니다. 싱글/커플/단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순살이라서 먹기가 너무 편해요.

 

2. 떠오르는 샛별, 내슈빌핫통다리

내슈빌핫치킨버거의 치킨 버전입니다. 통다리에 내슈빌 소스가 잔뜩 뿌려진 매콤한 치킨입니다. 매콤한 치킨 딱 한 조각만 먹고 싶을 때, 옛날 분식집에서 피카츄 돈까스 사 먹는 느낌으로 먹기 좋아요. 

 

 

3. 매운 치킨은 치파오 OR 불사

이름만 들어도 매워 보이지 않나요? 치파오는 치킨 자체가 다른 강정이랑 다릅니다. 아예 '치파오'용으로 나와요.

불사치킨은 불싸이버거 소스에 버무려진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매워요. 

 

'치킨'이 들어가면 뼈 있는 거, 그냥 이름만 있으면 순살입니다. 

 

 

4. 바삭한 튀김옷의 매력, 순살뿌치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바삭해 보입니다. 어니언치즈 순살뿌치 최고.

 


사이드 메뉴 추천

 

1. 치즈볼

맘스터치 치즈 볼 안에는 새하얀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요. 그것도 많이. 따뜻할 때 먹으면 진짜 맛있고, 식었을 때 먹어도 맛있어요. 겉이 바삭하고 속이 촉촉해요. 

 

2. 할라피뇨너겟

원래 치즈 할라피뇨너겟이 있을 때는 그게 더 맛있었는데, 사라졌어요. 아쉬운 대로 할라피뇨너겟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3. 김떡만

 

<김.떡.만 = 김말이 + 떡강정 + 만두>

 

정말 잘 나가는 메뉴입니다. 매콤 김떡만이랑 갈릭 김떡만이 있어요.

 

 


 

메뉴 추천 너무 많이 했나요? 

추천이 아니라 설명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찌 됐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안녕 :-0